·사전적으로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를 일컬음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ㅎ’를 합성한 ‘댱마ㅎ’로 표현되다가 1700년대 후반 ‘쟝마’로 표기, 1900년대 이후에 ‘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임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철에 정체전선에서 내리는 비를 의미. 기후학적으로 6월 하순 우리나라 주변으로 상층 제트 기류가 북상하여 강한 경압 불안정이 형성되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본격적인 발달과 함께 하층 남서풍에 의해 유입되는 습윤한 공기가 모이고 상승하면서 장마가 시작